'유럽발 전수조사'에 서울 코로나 감염 확산세, 대폭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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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전수조사'에 서울 코로나 감염 확산세, 대폭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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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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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2일 하루동안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가 1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서울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2일 0시부터 유럽에서 온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 서울시 확진자가 수가 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지난주부터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에만 4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서구에서는 우장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월 23일부터 뉴욕에 업무상 출장으로 머물렀으며 지난 20일 입국했다. 입국하자 마자 목 가려움과 미미한 기침 증상이 있어 21일 강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대문구에서는 21일 오후 5시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세 남성이 이날 오후 1시 양성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호주 국적의 미국 유학생으로 주소지는 신촌동이다. 기침 증상으로 검체를 체취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도 방학1동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교환학생 자격으로 스페인에 체류중 지난 17일 귀국했다. 21일 오후 동행한 친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는 이날 해외에서 귀국한 성북구 거주자 1명이 입국하자 마자 강북 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3명이 추가됐다. 강서구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에서는 29세 여성이 프랑스와 독일 등을 방문한 뒤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서는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21일 확정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유럽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해외 유입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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