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페이스북 캡처)
배우 심은경 (페이스북 캡처)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매체는 심은경이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의 또 다른 주연인 카호(夏帆)와 함께 22일 열린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영화 '블루 아워'는 일상에 지친 30살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와 함께 떠나는 힐링로드 무비이다.

또, 이 영화는 '제22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아시아 뉴 탈렌트 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심은경은 시상식에서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라 매우 애착이 갔다"라며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앞서 지난 6일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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