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시간대 사고유발 중요법규위반 계도·단속 강화

사진출처=경찰청
사진출처=경찰청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 20일부터 고3학생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개학에 대비하여 단계적 등교·개학에 따른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요간선 도로 및 학교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 모범, 학교지킴이, 시니어클럽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교통안전과 소통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및 질병 확산에 대해 불안감이 고조되어 자가용 등을 이용한 등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 공단, 교육청, 협조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선 등·하굣길에는 경찰(129), 모범(42), 사회복무(78), 녹색(693), 학교지킴이(531) 702개소에 1,473명을 배치 운영한다.

특히, 기계식 단속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스쿨존 내 사고유발 중요법규위반인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등 고위험 위반행위와 최근 사고가 빈발하는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하교 집중 시간대는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규정 위반행위 계도·단속과 더불어 지자체 합동으로 주2회 불법주정차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511부터 73일까지 8주간 부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906개소에 대해 경찰, 지자체, 교육청, 공단, 학부모 등 합동점검단을 편성하여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이나 도로부속물 등을 정비하고, 신호기, 무인단속기 설치여부도 지속 점검하여 사고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개학이 늦어져 학생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학교주변을 운행할 때는 반드시 속도를 30이하로 감속하여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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