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뒤…할머니에 대한 무차별 막말·비난 중단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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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뒤…할머니에 대한 무차별 막말·비난 중단요청
  • 김쌍주 기자
  • 승인 2020.05.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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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동행 한 민주경북참여포럼 김남원 공동대표 페이스북에 글 올려
민주경북참여포럼 김남원 공동대표 페이스북 캡처
민주경북참여포럼 김남원 공동대표 페이스북 캡처

민주경북참여포럼 김남원 공동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다녀오면서라는 게시 글을 올려 할머니에 대한 무차별 막말과 비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유용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용수 할머니의 비판을 단순한 돈 문제로 치부하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 할머니가 정의연으로부터 성금을 받은 것이 사실인 만큼, 모금 과정에 문제를 제기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을 부정하면 안 되는 중요한 이유라는 내용의 게시물도 올라왔다. 이용자들의 원색적인 비난 답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이 늙은이야 말로 돈 욕심의 화신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용수씨 10억 엔 받고, 자유당 비례하고 싶은 거지라는 글을 적었다.

한편, 정의연은 이날 오후 6시쯤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냈다. 정의연은 입장문에서 정대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긴 증언집 발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정확히 알리고 가해자의 범죄인정과 그에 따른 책임 이행을 이루게 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에서 정대협은 일제강점 시 군수공장에서 일한 여성노역자(정신대)와 관련된 활동을 한 단체인데 위안부 문제까지 다루면서 할머니들을 이용했다라는 취지의 주장에 대한 반론이다.

이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 함께 동행 한 민주경북참여포럼 김남원 공동대표는 할머니를 모시고 온 인사들과 곽상도(?)논란, 위안부를 기리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분에 대한 입장, 보수 유투버의 난입 그리고 진보스피커에 대한 아쉬움, 할머니를 도울 방법 등 4개 사안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인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할머니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과 할머니의 사연은 30년의 시간이 답을 주고 있지만 회계장부 건은 투명하게 밝히고 할머니는 윤 당선인의 사퇴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법적으로 투명하게 해결하고 문제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 게 할머니 입장이십니다.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할머니에 대한 무차별 막말과 비난은 중단해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갈등을 더 이상 야기 시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할머니가 더 이상 이용당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할머니가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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