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19년 연매출 2억원 미만, 2월말 기준 6개월 이상 업력 소상공인 신청가능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 현금지원

서울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영업자 생존자금신청자가 접수 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온라인접수가 시작된 25() 오전 9시부터 29() 오전 9시까지 총 23만 명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온라인 접수는 다음 달 30()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 (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다음 달 15()부터 30()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41만 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예상보다 빠른 접수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통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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