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작가 3인 초청 북토크 콘서트 라이브로 유튜브·페이스북 동영상 제공

2020년 원북원 부산 어린이부문 이해령 작가의 ‘우리동네에 흑동고래가 산다’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2020년 원북원 부산 어린이부문 이해령 작가의 ‘우리동네에 흑동고래가 산다’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10일 오후 3시 시민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원북원부산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작가 3인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아동, 청소년, 성인 부분으로 3권의 책이 선정되어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원북원 행사가 열리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이 취소돼 행사는 소규모로 진행됐고, 원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원북도서를 홍보하는 소규모의 북토크 콘서트가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대체됐다.

북 콘서트는 1여는 마당2작가와의 여행마당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격려사, 바이올리니스트 브룩킴과 가수 제요한의 공연을 하고, 2부에는 원북 작가 3인의 북토크가 펼쳐져 올해 원북도서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

이국환 교수의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김지혜 교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이혜영 작가의 <우리 동네에 혹동고래가 산다> 3권의 책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주는 단비 같은 책들이다.

원북원 북 콘서트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penbusanedu)와 페이스북(withpen)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임석규 부산시립시민도서관장은 올해 새롭게 준비한 원북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북 콘서트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원북 작가와의 만남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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