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여 동안 2만 6천보 걸어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 소속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수리산 둘레길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 소속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수리산 둘레길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 인경산악회는 12일 경기도 군포 수리산 둘레길과 반월호수공원 주변에서 정례산행을 가졌다.

인경산악회는 계속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그간 각종 활동과 모임을 취소하거나 축소해왔으나, 회원 건강과 친목 도모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번 정례산행을 진행했다.

윤석원 회장은 산행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오랜 만에 만나는 동료 회원들과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행하기도 처음이다.”라며 감염증 장기화를 우려하는 심정이 섞인 가벼운 농담과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은 수리산 둘레길과 반월호수공원 수변을 따라 6시간여 동안 26천보를 걸어 예정했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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