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수출물량·금액지수…금융위기이후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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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수출물량·금액지수…금융위기이후 최대 폭 감소
  • 김쌍주 기자
  • 승인 2020.06.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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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수출물량이 최대폭 감소(한국은행)
5월 국내 수출물량이 최대폭 감소(한국은행)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 5월 국내 수출물량이 금융위기 후 최대 폭의 감소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석탄 및 석유제품, 운송장비 지수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하락했다.

지난 20091(-26.7%)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수출물량지수는 4(-13.2%)에 이어 두 달 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공산품 수출물량 항목 중 5월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물량지수는 전월 대비 32.9포인트 하락한 26.7%을 기록했다. 운송장비 지수는 전월 대비 18.1포인트 하락한 -57.6%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섬유 및 가죽제품 지수 역시 5.7포인트 하락한 42.4%를 기록했다. 반면 컴퓨터, 전자 및 광확기기 지수는 지난 4월 대비 16.7포인트 오른 8.7%를 보였다.

5월 농림수산품 수출물량 지수는 4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7.6%를 기록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월 대비 25.1% 하락한 82.08을 기록했다. 지난 20095(-30.2%) 이후 11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5월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한 108.89를 기록했다.

공산품 수입물량 항목 중 5월 제1차 금속제품 지수는 4월 대비 14.1포인트 감소한 23.1%를 나타냈다. 운송장비와 화학제품 지수 역시 각각 4월 대비 4.6포인트, 9.7포인트 하락한 8.0%, 9.8%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 및 장비 수입물량은 전월 대비 21.6포인트 오른 14.2%, 석탄 및 석유제품은 3.7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5월 농림수산품 수입물량 지수는 4월 대비 8.4포인트 하락한 -7.4%를 기록한 반면 광산품 지수는 0.7포인트 오른 0.4%를 기록했다.

5월 수입금액 지수는 95.2120.8% 하락했다.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4월 대비 7.2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했다. 5월 수입가격이 -20.0%-11.9%를 기록한 수출가격보다 더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5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하면서 4월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교역국의 수요가 위축되고 일부 국가의 봉쇄조치, 유가하락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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