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원구성 최종담판…극적타결-與 단독 원구성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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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원구성 최종담판…극적타결-與 단독 원구성 갈림길
  • 온라인팀
  • 승인 2020.06.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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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구성 논의를 위한 회동을 마친 후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비서관은 회동을 마친 후 "진지한 자세로 여야가 협상에 임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합의는 이르지 못했고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6.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구성 논의를 위한 회동을 마친 후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비서관은 회동을 마친 후 "진지한 자세로 여야가 협상에 임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합의는 이르지 못했고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6.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유새슬 기자 = 여야가 29일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최후 담판을 벌인다.

지난 28일 3시간30분간 마라톤 협상 끝에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던 만큼, 이날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박 의장이 예고한 협상 데드라인 직전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 민주당 단독 원구성 절차에 들어갈지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전날에 이어 원구성 협상의 최종 합의를 시도한다.

여야는 전날 오후 5시15분부터 3시간30분간 마라톤 협상을 갖고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최종 합의까진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다만 전날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혀 이날 최종 타결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전날(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긴 시간 진지한 협의내용이 오갔고, 여야간 의견접근을 통해 진척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 핵심 쟁점이 법제사법위원장직 배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여야가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뤘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초 지난 26일 협상에서 통합당은 전반기에 1년씩 여야가 나눠서 법사위원장직을 맡는 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21대 국회 전반기는 민주당이 맡고 후반기에는 대선을 치른 뒤 '집권당'이 맡는 안을 역제안했다. 그러나 통합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로 인해 전날 협상에서 주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제안한 이른바 '2+2(전반기 민주-후반기 집권당)안'을 수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동시에 민주당이 그간 통합당에서 주장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 관련 국정조사와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 관련 국정조사 등에 대해 일부 받아들였을 여지도 있어 보인다.

일각에선 당초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잠정 합의했던 '11대7' 비율에서 민주당이 소위 알짜 상임위원장직을 내주거나 추가로 상임위원장직을 더 양보했을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여야가 이날 오전 최후 담판을 시도하지만, 각당 내부 의견수렴 과정에서 반발이 터져나올 경우 최종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최고위원회의와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통합당은 오전 비공개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오후 1시30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수렴에 들어간다.

만일 여야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에는 박 의장이 예정대로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단독으로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직 선출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박 의장과 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3일 전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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