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월)10시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신청 접수, 자치구별 선착순 마감 예정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본인부담 96천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76()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하여 24만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현재 온라인 몰을 운영할 공급업체를 선정 중이며, 7월 중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주문과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주문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76()부터 10시부터 1215()18시까지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주소지의 자치구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하면, 지정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자치구별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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