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아파트·농가 등 직접 찾아 코로나19 극복 메세지 전달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천안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대표 이성규)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거주지역, 농촌 등으로 직접 찾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거리두기 일환으로 멀리 떨어져 관람하거나 건물에서 나오지 않고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0 찾아가는 콘서트는 복지시설에서 열리는 ‘힐링 콘서트’,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되는 ‘발코니 콘서트’, 농가 ‘원두막 콘서트’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천안시 동남구 소재 ‘사랑과 평화의 집’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15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 시설에 직접 찾아가 맞춤식 공연을 펼쳐 차별 없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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