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북도청 법무행정과 김은정 주무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북도청 법무행정과 김은정 주무관

저 혼자였으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과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시·군 직원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적극 행정에 앞장서겠습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북도청 법무행정과 소속 김은정 주무관(48)의 수상 소감이다.

김 주무관은 수요자 중심의 규제 애로 개선·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주무관은 2019년부터 규제 관련 업무를 맡아 추진하면서 규제 혁신을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전라북도 실··소와 시·, 관계기관 등이 함께하는 민관협업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적극 행정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 받아 왔다.

특히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으로 주거비부담 감소 및 주거 안정성 확보’, ‘기존 공장 유지의무 완화로 공장집적화 추진등 공직자의 소극 행태 개선에 앞장섰다,

전라북도는 이들 개선 사례를 통해 2327억원의 경제효과와 1491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도··,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규제개선과제 192건을 발굴하기도 했다. 당초 목표했던 40건을 넘어선 수치로 이 중 중점과제 67건이 선정됐고 49건을 해결하면서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규제혁신 유공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주무관은 꼭 필요한 과제 관련 사례를 발굴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도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많이 접하게 됐다안타까운 마음에 한 건이라도 더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도 출연기관, ·군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노력했을 뿐인데 대통령 표창까지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제도 미비 및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 발굴·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주무관의 부친은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평소 청렴하고 승부욕이 강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지켜 본 지인들은 부전여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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