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재향경우회(회장 김상근)는 14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소재 본가식당에서 경우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중 월례회 및 의료자문단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월례회는 코로나사태로 미루어졌던 올해 첫 번째 월례모임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회의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월례회의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해운대재향경우회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재향경우회는 회원들 중 12명이 아동안전지킴이 근무를, 14명이 시니어 폴리스 근무를 하고 있다”며, “경우회법이 국회를 통과해 지자체로부터 운영비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어 해운대구청장을 만나 예산지원을 요청했고, 해운대재향경우회협동조합을 구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법원에 등기를 마쳤다”면서 “등기가 완료 된 만큼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정용 사무국장은 경우소식 및 그간의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사항 등을 공지하고, 2020년도 전반기 회계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해운대재향경우회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해운대재향경우회 자문위원단 중 의료자문위원 3명에게 김상근 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신입 경우회원에게는 회원증을 전달한 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020년 7월중 월례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위촉된 해운대재향경우회 의료자문위원들은 경우회원과 그 가족은 물론 현직 경찰관들에게도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