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경우회, 경찰 참전비·충혼비 건립
시 예산 5천만원 지원 받아 건립 성사
2020-11-06 안국진 기자
경북김천 경우회가 6.25 전후 빨치산과 적군들을 물리치면서 희생 당한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김천시에 협조를 요청해, 시예산 5천만원을 지원받아 참전비와 충혼비 건립을 완성했다.
김천 경우회는 6.25 당시 경찰관 및 의용경찰 단원 수십명이 공비들과 치열한 공방으로 희생되었으나, 공비들을 물리치기 위한 역사적인 자료들이 잘 보존되지 않아 지역민들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경찰정신 함양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강희만 회장 등 회장단이 기회 있을 때 마다 대구지방보훈청, 김천시 등을 방문해 기념비와 충혼비를 제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 7월 김충섭 김천시장 부임 이후 같은 해 8월 경우회장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건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 부항 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와 증산면 전물 경찰충혼비를 건립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냄으로써, 지난해 6월 17일 부항지서 전투 참전기념비 제막에 이어, 지난 6월 12일 증산면 전몰경찰 충혼비를 각각 약 5천만원의 예산으로 건립하게 되었고, 상시개방으로 김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