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보고서 발표 “이민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 담당”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GMAC)이 ‘조기 경보: 글로벌 인재 경쟁 속 승자와 패자(Early Warning Signals: Winners and Losers in the Global Race for Talent)’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는 종합 보고서는 생산성과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이민의 역할, 인재들의 해외 이동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 그리고 전문 인력 이민과 인재 개발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경영대학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이 보고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중국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GMAC가 함께 발표한 Application Trends Survey Report 2019에 포함된 최신 경영대학원 입학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
듀크대 후쿠아 경영대학원장인 빌 볼딩(Bill Boulding) GMAC 이사회 의장은 “우리 단체의 교수진 연구와 전문성을 통해 경영대학원들은 인재 이동이 경제 성장과 경제 활동과 연결된다는 점을 설명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인재를 개발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따라서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를 통해 이들이 어느 곳에서 근무하고자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에는 경제적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인재가 될 전망이다. 때문에 이제 이러한 정보를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우리가 제기하는 이슈들은 국경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를 더욱 강력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미국 내 경영대학원 학장 및 민간, 공공분야 기업 CEO 63명은 정부의 고숙련 이민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서한은 미국이 현재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고숙련 인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며 이들이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능력도 부족하다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개서한 서명자들은 아래와 같은 친성장 개혁 정책을 제안했다.
·국가당 비자 발급수 제한 철폐, 비자 발급 시스템 현대화, H-1B 비자 프로그램 개혁을 통해 인재들이 미국에 입국할 충분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 내 각 지역마다 이민자 유입을 장려해 인재들이 가진 활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하트랜드 비자(heartland visa) 제도를 도입한다.
산지트 초플라(Sangeet Chowfla) GMAC 사장 겸 CEO는 “전 세계 곳곳에서 우수 경영대학원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인재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관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지만 경영대학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는 않다. 정책 입안자들 역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각 학교는 혁신을 거듭하는 한편 경영대학원 평가의 핵심적 요소인 입학생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