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에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시라”

2021-03-02     김쌍주 기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서·동구)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게는 좀 실망스럽겠지만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에서 민주당에게 크게 이득을 주지 못할 것이다.”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시라고 일침을 했다.

안 의원은 가덕신공항법 통과는 여야 어느 정파의 승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산시민의 승리이다.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은 지난 30년 동안 부산시민들을 실망시켜왔다이제야 겨우 제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노력해온 것은 언론 시민단체 상공계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이다. 가덕신공항특별의 공로자는 오로지 시민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은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반신반의한다. 특별법 통과 자체로 뚝딱 신공항에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이제 첫발을 뗀 것이고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멀다면서 시민들은 문 대통령과 정부의 향후 태도를 냉철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도 시민들의 속마음이 잘 나타났다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가덕신공항특볍 통과를 시장보궐선거나 내년 대선에 활용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면서 요란하게 공을 앞세우는 것보다 가덕신공항을 꼭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조용하게 하나하나 행정절차를 이행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여당에 유리’ 37% vs ‘영향없다’ 35%”라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