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일주일 만에 정상등교 66%… 학생 확진자 5배 가까이 증가

2022-03-08     박희영 기자

 

[자료=서울시 교육청]

 

새 학기가 시작되고 최근 일주일 사이 서울에서만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25000명을 넘어서면서 정상 등교하는 학교 비율이 60%대로 크게 떨어졌다.

8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25122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학생 확진자 수가 5037명이었던 것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다.

1주간 1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319.0명이었다. 이어 고교 12학년(264.2), 중학생(259.2), 고교 3학년(252.5), 유치원(132.2) 등을 뒤를 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도 2369명으로 2주 전(817)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상 등교를 하는 학교의 수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개학 첫날인 지난 2일 약 84.2%가 정상 등교를 했지만, 7일에는 66.2%로 줄었다.

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대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서울시 교육청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진된 교사의 재택근무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외부 인력이나 파견 교사도 본인이 희망하면 대체 교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제 교원의 채용조건을 완화했다.

아울러 11개 교육지원청별로 보결 담당 시간강사 인력풀을 모집하고 수도권 교사대와의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