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중단을 촉구한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무차별 로켓 공습을 벌이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보복 폭격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무장 폭력사태가 심각해지는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폭력은 갈등 해결책을 제공할 수 없고 협상을 통해서만 평화가 달성될 수 있다.
모든 당사자는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존중해야 하며 민간인과 의료 종사자, 그들의 시설·물품은 항상 보호돼야 한다.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무고한 희생을 낳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양측이 평화 협의에 이르러야 한다.
전쟁과는 관련 없는 민간인들을 볼모로 삼아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의 최대 희생자는 여성, 청년, 어린이다.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수천수만의 국민이 전쟁 사상자로 남을 것이고 그 참담한 절망을 아무도 보상할 수 없을 것이다.
전쟁이 지속될수록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양측이 평화 협상을 이룰 기회는 점차 사라지고 목적 없는 복수극만 반복될 뿐이다. 무의미한 무력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제사회의 평화공조도 요청한다.
UN 및 국제사회는 양측이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평화 중재와 인도주의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전쟁범죄와 무력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한다.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을 감행하면서 시작됐다.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면전이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로서 전쟁 초기 사망자의 수가 4차 중동전쟁의 사망자를 넘어서는 대규모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