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소추안 하원 가결에도 여론은 내편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사임 반대 46%-찬성42%
2019-12-20 염재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간 가운데, 가결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여부에 대해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공개된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탄핵소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2%로 나타났다.
대부분 민주당으로 이뤄진 42%의 응답자는 상원이 트럼프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17%는 트럼프의 의회 불신임에 찬성했으며, 29%는 탄핵소추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6%는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트럼프 대통령을 더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고, 20%는 트럼프 대통령을 덜 지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고, 51%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방해 혐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다룬 것에 대해 44%는 지지의 의견을, 41%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폴리스TV 염재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