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대선 7개 경합주…승패 좌우하는 최대 승부처
2024-09-19 김쌍주 기자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는 주별 선거에서 각 당의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정·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획득한 후보는 전국 투표 득표수가 적어도 당선된다. 2016년의 도널드 트럼프가 그런 경우이다.
때문에 대선 후보들은 블루 월(Blue wall), 레드 스테이트(Red state)로 불리는 자기 당 텃밭 보다 경합주(swing state) 유세에 총력을 쏟는다.
경합주는 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니아 등 3개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부 공업지대)주와 선벨트(sun belt·남부의 햇빛양 많은 지역)에 해당하는 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주 등이다.
이 7곳의 2023년도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4조 4000억 달러로 독일과 맞먹는다. 이 가운데 핵심은 19명의 선거인단을 가장 많이 보유한 펜실베니아주이다.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이 지역을 상대에게 뺏긴다면 대선 승리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