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 ‘레클리스’, “70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동상으로 재탄생”

2024-10-08     김쌍주 기자
말 '레클리스’ 동상 

2024년 10월 26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6.25 전쟁 중 미 해병대의 일원으로 활약한 전쟁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의 동상이 고향 제주에서 새롭게 세워진다고 전했다. 

'레클리스’는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난 작은 체구의 제주마로 6.25 전쟁 중 미 해병대의 일원으로 51번이나 전선을 오가며 9000파운드의 탄약을 운반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전우가 전사하면 눈물을 흘리며 포탄이 작렬하는 전장을 달리던 '레클리스’는 전쟁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사관까지 진급하며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미국 전역에 5개의 동상이 세워진 '레클리스’는 이제 70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동상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행사는 '레클리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