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2024-10-10 김쌍주 기자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10일 한국의 소설가 한강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며 여성으로는 18번째 수상이다.
한강 작가는 1970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시로 등단하여 문단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이 있으며 특히 '채식주의자’는 2016년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하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강 작가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