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대한 논란…친尹·韓 갈등심화
"친윤측, 민주당의 탄핵·하야 주장에 강력 반발"
2024-10-19 김쌍주 기자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친尹·韓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친윤측은 "국민 여론이 좋지 않으면 죄 없는 사람을 기소해서 감옥에 보내란 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도 친문 검사 김오수, 이성윤 등이 수사를 했지만 기소조차 하지 못한 사안이다.
친윤측은 "한동훈 장관은 법무장관 때는 뭐하다 이제 와서 14년 전 도이치모터스로 이슈몰이를 하려는가?"라며 비판했다.
또한, 친윤측은 "대외활동 '자제'도 어이없는데, 대외활동 '중단'? 뭐, 가둬 놓겠다는 거냐? 의혹 규명? 너나 중단해라"며 한동훈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 "세금 탈세하려고 벤츠를 사면서 경기도로 위장 전입한 한동훈 마누라 진은정은 모든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집에서 살림이나 해라. 김 여사는 최소한 세금 탈세는 안 했다"고 주장했다.
친윤측은 "8명 이탈표 운운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협박하는 여당대표 한동훈보다 더 가증스런 자가 있을 수 있는가?"라며 "이탈표는 몇 명 안 되는 소위 친한 일당에서 나올 터, 그것도 이탈 못하게 컨트롤 못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또한, "여당의 존재 목적의 첫 번째는 대통령 수호이다. 여당대표가 야당보다 대통령을 더 공격하고 못살게 굴면 여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