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전 의원, 정부와 여당의 경제정책 비판…지지율 하락원인 지적
"김건희 여사 문제 아닌 경제정책과 대출정책의 혼란이 문제"
황보승희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와 여당이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보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 문제가 본질이 아니며 민주당이 이를 계속 언급하니 가장 큰 문제처럼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여사가 다소 감정적으로 불편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우리 삶에 큰 피해를 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황보 전 의원은 "정부의 오락가락 경제정책과 대출정책으로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당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은 10억 이상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의 문제이며 그들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빚에 기대 사는 서민들은 사채 아니면 돈을 빌릴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황보 전 의원은 관치금융이 자본주의 시장을 마비시키고 있으며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출을 조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돈이 돌 수 있도록 해야 버티면서 벌어서 갚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출을 풀었다가 부동산 가격이 조금 오르자 다시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는 등 정책이 예측 불가하다"고 비판했다.
황보 전 의원은 강남3구, 마용성은 집값 통계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은 대출정책을 다르게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를 한꺼번에 통계에 넣고 정책 방향을 세우면 부동산 양극화만 심해진다는 것이다.
황보 전 의원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이 정부는 규제만 늘리고 정책이 오락가락하여 지지율이 떨어진다"라며 "사채시장에 의존하는 서민이 100만이 넘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