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정치판의 '삼성가노' 비판…소신 없는 정치인들에 일침
"정치판의 해바라기, 부끄러움 없는 국회의원들"
2024-10-24 김쌍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판의 '삼성가노(三姓家奴)'를 비판하며 소신 없는 정치인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삼성가노'라는 말은 삼국지에서 여포가 정원을 배신하고 동탁에게 붙으면서 생긴 말로, 여포가 정(丁)씨에서 동(董)씨로 양자가 되었다는 의미에서 장비가 여포에게 붙여준 말이. 이 표현은 정치판에서 이준석 대표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정치판에도 삼성가노가 참 많다"며, "소신이라기보다 전형적인 해바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이 뭐 길래 삼성가노 짓까지 하면서 하는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는데, 수오지심(羞惡之心)도 없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어 "최근에 보면 그 가노들은 삼성가노가 아니라 앞으로 사성가노, 오성가노까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할 정도로 변화무쌍하다"며, "참 딱하고 측은하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의 이번 발언은 정치인들의 소신 없는 행태와 변덕스러운 태도를 비판하며, 정치인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위치에서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