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아버지가 함께 술 마시던 60대 아들 살해

2024-12-22     김인수 기자

80대 아버지가 함께 술을 마시던 60대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 소재 ㅇㅇ아파트에서 6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또 다른 아들 C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C씨는 사건 현장에 A씨 등과 함께 있던 모친 연락을 받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아직까지 A씨가 왜 자신의 아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A씨와 B씨는 최근까지 함께 거주해 왔으며 C씨는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