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요구 무시한 채 도주한 만취 운전자 입건
2025-03-27 백근철 기자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20분경 “앞 승용차가 음주의심 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속히 음주의심 차량 진행이 예상되는 경로로 출동, 광안대교 상판 중간 지점에서 불안하게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정차를 요구했지만 승용차는 이를 무시한 채 1차로로 도주했고 이에 경찰은 수차례 더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도주를 멈추지 않았고 이에 경찰은 순찰차 3대를 이용해 차량의 앞과 뒤, 옆 등 3중 포위망을 만든 뒤 퇴로를 모두 막아 운전자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