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홍천 아미산 통신중계소 설치 훈련 중 군인 사망 사건 수사결과 5명 불구속, 5명 불송치
피해자 소속 부대 현장 책임간부 등 5명은 불구속 송치, 군헬기 조종사·조작사·구조사 및 군의관 등 5명은 불송치
2025-06-30 이황욱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엄성규)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에서 훈련 중 발생한 군인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결과를 6월 30일 발표했다.
경찰은 그간의 수사결과에 따라 소대장 등 현장 책임간부와 대대장 등 5명에 대하여는 형법상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군헬기 조종사 등 5명은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불송치하였다.
이 사건은 육군 모부대 소속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홍천군 서석면 아미산(해발 약 958m)에서 통신중계소 설치 훈련을 위해 동료 병사들과 무전기 등 무거운 통신장비를 메고 산을 오르던 중 절벽 구간에서 추락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한 사건이다.
경찰은 동료 병사 및 군 관계자, 소방, 의사 등 약 20여명에 달하는 참고인 조사와 함께 군 의료종합상황센터 등 무선교신 내용 및 군헬기 주행기록 등 관련 자료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사건을 처리하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