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서 70대 남성이 지인 2명에 칼부림…테이저건 쏴 검거
2025-07-26 엄재식 기자
기원에서 70대 남성이 칼을 휘둘러 6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7분경 서울 길음동에 있는 한 기원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가 60대 남성 B 씨와 C 씨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피해자들은 각각 복부와 손을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체포를 거부하는 A 씨와 대치를 이어가다가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그를 검거하는 한편 현장에서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 씨의 복부에서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현장 CCTV 자료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치료 후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