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8. 13. 14:00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서 주민과 소통의 장 -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지속 가능한 관광단지 조성

2025-08-12     이황욱 기자
사진=속초시청 전경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영랑호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주민설명회를 8월 13일(수) 오후 2시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계획 전반과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민간투자 제안사인 ㈜신세계센트럴과 용역사, 속초시 관계 공무원, 도의회·시의회 의원, 관내 민간·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사업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는 용역사 ㈜유신이 전반적으로 설명하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세계센트럴과 ㈜유신의 분야별 전문가, 속초시 관계 공무원이 직접 답변한다.

속초시는 올해 1월 ㈜신세계센트럴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접수한 뒤, 동 순회 시민 소통간담회와 시의회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보고했다.

이어 관련 법령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평가서(초안) 접수 등 절차를 거쳐 왔으며,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8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정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설명을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영랑호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관광단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석과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31년까지 약 1,318,436㎡ 규모의 면적에 총사업비 1조 376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기로 한 제안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문제시되었던 보도와 차도를 별도 분리하고 중간에 산림대를 조성해 양쪽 구간에 이격을 두어 시민들에게 온전한 산책로를 제공하며,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도로를 개설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등 및 빛 공해 저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2019년 산불 당시 불탄 펜션을 철거하여 호수변으로부터 최대한 이격거리를 두어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저층 형태의 빌라를 조성하는 등 자연친수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진출입로는 기존 양방향 1개소에서 양방향 진출입로를 4개소로 확대하고 주차장도 5곳으로 분산 배치하여 교통편의 시설을 확대한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현대화된 시민 문화시설 조성 사업으로 제안된 스포츠센터와 대규모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초화원) 등 문화·체육시설들은 영랑·장사동 쪽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기존 생태공원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며, 영랑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범바위 잔디광장은 더욱 확장해 피크닉 등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영랑호 골프장은 9홀로 유지한다.

이러한 사업 추진에 따라 약 6조 2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간 2천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신규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북부권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