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폭행하고 경찰에 흉기 들이댄 30대 남성 체포
2025-08-19 김휘용 기자
아무 이유없이 동네를 산책 중이던 노인을 폭행하고 칼로 위협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흉기를 들이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수폭행,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정씨는 19일 오전 8시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 거리에서 강아지를 산책 중이던 70대 이웃 A 씨의 목과 어깨 등을 폭행하고 가방에서 칼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칼을 들이대며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경찰에 “CIA와 삼합회가 나를 조종했다”라며 자신이 스토킹을 당해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정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이나 응급입원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