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익수자에 구명조끼 전달하려던 20대 여성 숨져

조끼받은 남성 익수자는 무사히 물 밖으로

2025-08-31     이황욱 기자
강원 양양군 현북면 소재 하조대해수욕장에서 8월 30일 낮 12시 25분경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진 남성 B씨를 구하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강릉해경 제공)

강원 양양군 현북면 소재 하조대해수욕장에서 8월 30일 낮 12시 25분경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진 남성 B씨를 구하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숨진 여성 A 씨는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구조요청을 하는 소리를 듣고 B씨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해 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 있던 해수욕장 안전요원이 즉시 입수하여 물 밖으로 구조하였고 강릉해경과 양양소방이 합동으로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소방 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최종 사망판정을 받았다.

여성 A 씨로부터 구명조끼를 전달 받은 남성 B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자세한 사고경위는 강릉해양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