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청 '경부선 사고' 코레일 등 압수수색
2025-09-01 엄재식 기자
경찰이 무궁화호 열차 사고 원인을 수사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1일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명이 동시에 투입돼 관련 서류, 컴퓨터,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이다. 아울러 이들은 사고 당시 열차 접근 경보 앱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향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 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무궁화호 열차가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현장 근로자 5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