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3억여원 피해 예방 은행직원, 감사장, 포상금 수여
카드 배송, 수사기관 사칭, 만나서 현금 전달, 우편함에 돈, 카드 넣는 행위 100% 사기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의 현장 조치로 3억여원 피해 막아
2025-09-10 신기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남희)는 9월 10일 오전 천안시 신한은행 천안중앙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로가 있는 A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A 직원은 지난 9월8일,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1억원이라는 고액을 인출하려던 B 고객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범죄와 연관된 것을 직감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은행직원의 끈질긴 설득과 지연 인출로 실제 피해까지 이뤄지지 않도록 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B 고객이 피싱범에게 전달하기 위해 2억여원을 추가로 준비한 상황을 발견하고 악성앱 삭제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를 실시해 3억여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카드 배송을 가장한 문자 발송부터 카드사, 고객센터, 금융감독원, 검사 사칭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었다.
김남희 서장은 유공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기관에서 끝까지 설득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준 덕분에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만나서 현금 전달, 우편함에 돈이나 카드 넣기, 수사기관를 빙자하여 모텔 등에 숙박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