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고립된 시민 구조하던 30대 해양경찰관 실종
2025-09-11 이황욱 기자
새벽시간 인천 한 갯벌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던 30대 해양 경찰관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던 영흥파출소 소속 30대 경장 A 씨가 실종됐다.
A씨는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 B 씨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벗어서 건넨 뒤 같이 헤엄쳐서 나오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구조대,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항공기 등을 총동원해 A 경장을 찾고 있다.
B 씨는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고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