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서 곗돈 15억 들고 잠적…경찰, 계주 추적 중
상인 100여 명 피해 주장…고소장 40여 건 접수
2025-12-16 김신문 기자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의 곗돈 약 15억 원을 들고 잠적한 계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가락시장 상인 모임의 계주인 50대 강모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강 씨는 가락시장 상인 100여 명을 상대로 곗돈을 받아 관리하다가 약 15억 원 상당의 자금을 챙긴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에는 피해를 주장하는 상인들로부터 40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경찰은 피해 규모와 고소 건수 등을 고려해 강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휴대전화 기록과 금융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실과 자금 흐름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강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