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해맞이 인파 관리 총력 대응
연말연시 행사에 경찰기동대 포함한 대규모 경찰력 집중 투입…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만전”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25. 12. 19.∼’26. 1. 4.)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타종식과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의 인파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 8개소’와 연례적·반복적으로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 106개소를 중심으로 경찰관기동대 92개 기동대를 포함해 총 1만1,945명의 경찰 인력과 방송 조명차 11대를 집중 배치한다. 이와 함께 여타 281개소에 대해서도 연계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인파 관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 중점 관리지역 8개소
타종 행사(2) : 서울 종로(보신각), 대구 중구(국채보상공원)
새해맞이(6) : 서울 광진(아차산), 부산 수영(광안리), 울산 울주(간절곶), 강원 강릉(경포·정동진), 전남 여수(향일암), 경북 포항(호미곶)
특히 경찰관기동대는 이미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 지원에 투입되어 지방정부와 함께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이번 연말연시 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현장 인파 관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지방정부와 합동상황실(CP) 등을 운영하고 112 신고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에는 차량 통제와 일방통행로 확보 등 집중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방송 조명차와 고공 관측 차량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약 1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종로 ‘보신각 행사’에는 18개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한 1,573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북로 등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또 서울 아차산, 강원 경포대·주문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주요 행사장의 경우, 경사로·방파제·절벽·둘레길 등 취약지점에 경찰 통제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 안전은 과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연말연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