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전국에서 40만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무려 6조5천억원을 넘었고 2만 2천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7일 소방청이 발간한 '2022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2013∼2022년 화재 건수는 41만2천573건이고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4만4천435건이 발생한 2015년이었다.또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만2천869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3천172명, 부상자는 1만9천697명에 달했다.같은 기간 재산피해액은 약 6조5천288억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인한 재
부산의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500㎏에 달하는 재료 포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강동동 소재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공장 내에서 팔레트에 적재한 플라스틱 자제를 크레인을 이용해 이동하던 중 크레인 연결 줄이 끊어지면서 하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A씨(50대·남)가 갑자기 떨어진 재료 포대에 깔렸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혼자 크레인을 조작하다가 크레인 줄이 끊어지며 떨어진 재료포대에 깔려 사고를 당했다. 떨어진
올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1만2천7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10년 이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1만2천387명을 이미 웃도는 수치다.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013년 5천명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8천명대를 넘어서면서 이후 계속 늘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1만∼1만2천명대를 기록했다.마약사범 증가세는 청소년과 고령층에서 두드러
교육부가 지난달 입시학원에 문제를 판매한 수능‧모의고사 출제교사들을 적발한 가운데 대학교수가 사교육업체 임원으로 재직하는 또 다른 ‘입시 카르텔’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4일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교육데이터분석학회 주최로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육현안 연속세미나에서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교수는 대학교수가 사교육업체 임원으로 재직하는 또 다른 ‘입시 카르텔’을 없앨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양 교수는 이전부터 교육계 전반에서 지적됐던 수능카르텔이 이번에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점을 언급하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력신장 정책관련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5일 (목) 오전 10시 동아대 부민 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초·중·고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부산형 학력 신장 정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5개 교육지원청(서부,남부,북부,동래,해운대) 별로 초·중·고 학부모 각각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늘부터 11일까지 5차례에 걸쳐 남부 10월 10일 (화) 14:00 BNK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북부 10월 6일 (금) 14:00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
KBS노동조합,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KBS방송인연합회(이하 3개 단체)는 5일 공동성명을 통해 “KBS이사회가 어제(4일) 예정된 일정을 무시하고 사장 선임 일정을 중단시켰다”며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충족시키지 못한 꼴불견 참극이다”면서 “애초에 박민 씨를 밀어붙이는 우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다. 박민 씨가 지원하는 것은 그의 자유다. 그러나 김의철이 해임되기 전부터, 또 현 이사회 구성이 완료되기 전부터 유력설이 돌았던 후보라면 방송장악 프레임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1차에서 걸렀어야 했다. 방송과 경영에 문외한인 그가 주
부산의 한 재개발지역 식당 내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경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 내 전원이 꺼진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신은 재개발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국과수 등과 함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서 부패된 사체를 발견하고,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흔적은 없었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예정이라고 전했다.시
부산 일가족 3명이 주거지에서 변사자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진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47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한 오피스텔 내에서 '아는 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경찰은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여 들어가 확인한 결과,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채 사망한 60대 남편과 50대 부인 그리고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발견하였다.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5일) 오전 중으로 변사자 3인에 대하여 부검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연속해 부딪히는 다중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0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 고개에서 내려오던 미포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역주행하여 미포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와 시내버스를 추돌했다.당시 A씨는 미포오거리 방향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던 중이었다. 이후 시내버스 후미를 따라 정차해 있던 승용차 3대와 연쇄 추돌해 총 6중 추돌로 이어졌다.경찰이 조사한 결과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 지역인재 부산에 정주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시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8명, 안건 부서장 4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출범식은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 (부산광역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안) 등 4건) 순으로 진행되었다.부산시 교육청은 인성 기반 학력
추석연휴기간 동안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연이어 출현해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29일 오후 11시경 부산 동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몸무게 100㎏로 추정되는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사살됐다.이어 10월 1 새벽 2시 50분경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모 아파트에 100kg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으로 유해조수포획단 출동을 요청했다.이날 새벽 4시 20분경 동 아파트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삼화여객' 차고지내에서 유해조수포획단원이 사살 후 수거 조치하였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이 376회 이뤄졌다는 민주당 및 야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정면 반박했다.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년 3개월 동안 최소한 범위 내에서 총 36회 이뤄졌다는 것이다.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양석조)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6월 수사팀을 재편한 이후 이 대표와 관련된 사건 압수수색은 36회 집행됐다고 밝혔다.이 대표 개인 비리를 포함한 전체 사건 관계자에 대한 압수영장 발부 및 집행 횟수는 대장동·위례 사건 10회, 쌍방울 및 대북송금 사건 11회,
추석연휴 기간인 밤사이 부산 도심 주택가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사살됐다.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59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 안창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승객이 멧돼지 한 마리를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119와 공동대응으로 이날 오후 11시 5분경 2층 주택옥상계단 옆 공간에 갇힌 멧돼지를 발견하고 오후 11시 55분경 엽사가 현장 출동하여 100kg정도로 추정되는 멧돼지를 사살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 관계자는 “멧돼지와 부닥치면 절대 뛰거나
승진을 위한 실적을 만들려고 허위 자백을 받아내고 수사 정보까지 유출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2부(김석범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A 경위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 경위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마약 수사를 하다가 허위 자백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경감으로 승진하기 위한 수사 실적을 올리려고 또 다른 마약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받던 B씨를 회유했다.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마약 사건에서 중형을 우려한 B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자칫 줄어들지도 모르는 수산물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에서 시작한 온누리 상품권환급정책이 오히려 소규모 전통시장의 수산물가게는 매출이 줄어들고 대형도매시장의 매출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해양수산부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수산물소비를 늘리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마련한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 모양새다.해수부가 추진하는 온누리 상품권환급정책은 국내산 수산물을 5만원 어치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2만원을 환급하고, 2.5만원 어치 이상 구입하면 1만원을 환급하는 정책이다.해양수산부의 당초
KBS 이사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26대 사장 지원자 12명 가운데 박민·이영풍·최재훈 후보자를 면접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KBS에 따르면 이날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은 박민(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전 KBS노동조합 위원장)이다.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낙하산 내정설이 불거진 인물이다.심사를 통과한 3명은 오는 10월 4일 면접 후 최종 1인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한편 언론노조 KBS본부는 입장을 내고 “KBS이사회가 결국 정권의 하수인 임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광주)는 음주·무면허 전력 4회인 피의자가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인피 뺑소니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자 동거녀 명의로 차량 소유권을 이전한 후 26회에 걸쳐 무면허 운전한 피의자 구속 및 차량 압수하였다고 27일 밝혔다.피의자는 지난 8월 6일 오전 7시 50분경,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여 수영구 민락동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앞 도로를 서희스타힐스 방향에서 민락항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우측에서 진입하던 피해자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피해자를 살피는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27일 오전 10시 40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하 교육감은 연제구를 소재로 한 해맞이 빌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동래구를 소재로 한 새들원 아동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들 생활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였다.해맞이빌은 2020. 8. 26. 마리아모자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국회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개최를 확정하고 지난 9월 22일부터 후보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참고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2015 년 창립 이래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확보, 입법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여·야 3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올해로 5 회째를 맞은 ‘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 은 2019 년 동물복지 인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출범한 이래 많은 참여와 전문적인 심사로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상구청 구민 홀(지하1층)에서‘자율형 공립고 2.0’와‘기숙형 중학교’ 설립ㆍ운영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협약 체결을 통해 사상구는 학교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에, 부산시는 도시계획변경 등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