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2명을 교체하는 경찰 최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경찰청은 20일 조지호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남구준 국수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 중 2명은 교체된다.또한 경찰청은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에 한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김병우 경찰관리관,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등 3명을 승진 내정했다. -치안정감 승진▲조지호 치안감 68년생, 남, 경대6기(90 경위) 現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수도권교육감단일화추진협(이하 ‘교추협’)이 추진 중인 서울시교육감선거 ‘중도-우파 단일화’ 작업이 시작부터 삐거덕 거리고 있다.1차 토론회에 전 후보가 참석하기로 했지만 조영달 예비후보가 불참하면서 5명 중 4명만 참석했다.불참한 조영달 예비후보는 “내 동의 없이 교추협이 추진하는 일정에 동의 못한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로써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좌파진영에 맞설 중도-우파 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에 비상등이 켜졌다.지난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선 중도보수진영의 득표를 합하면 53.41%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으로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물러났던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4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함께 부산 사상구 유세 현장에 등판했다.윤핵관 논란 이후 공식선거운동에서 장 의원이 윤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이날 “정치에 첫 발을 디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저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줘서 우리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가장 큰 역할을 해줬다”며 “이번에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사시켜준 우리 사상의 머슴, 사상의 일꾼”이라고 장제원 의원에 고
6일 03:30경 발생한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신호대교 상수도관 파열 보수공사로 인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신호대교 명지IC에서 르노삼성방면 4차로 하부 상수보관이 파열되며 4차로 중 하위 3개차로에 물이 차오르는 사고로 현재 2개 차선이 통제중이다.현장에는 교통순찰차 4대, 교통사이카 8대 등 경찰 20여명이 배치됐다.경찰은 월요일 출근길 교통정체를 우려해 신호에서 명지방면 가변차로 2개를 확보해 임시 운영중이다.한편, 당시 이륜차를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 A씨(60대, 남)가 차오르는 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
부산경찰청(치안정감 이규문)은 수사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선발된 책임수사관 4명에 대한 ‘제2회 책임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개정 형소법 시행,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새로운 환경에 따라 ‘계급’이 아닌 ‘역량’에 따른 인사관리 체계로서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도입하였고, 이 중 책임수사관은 실수사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자 중 인증시험을 통과한 가장 높은 단계의 수사관이다.최초 시행된 지난해 12월 총 5명의 책임수사관이 선발된 이후, 올해 선발에서는 연제경찰서 수사심사관 신용선 경정(수사분야), 금정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를 몰래 들여와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070, 1544’ 등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의 발신번호를 ‘010’번호로 변환하는 불법 변작 중계기를 밀반입해 운영한 혐의로 18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했다.이번에 붙잡힌 일당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인청항, 평택항을 통해 중계기를 밀반입해 모텔, 원룸, 차량 등에서 중계소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범행을 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중계한 번호를 통해 5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정부가 7일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서울경찰청장에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내정됐다.또한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경창청 차장,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은 부산경찰청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다.이날 인사가 발표된 5명 중 송민헌 청장을 제외한 4명은 지난달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29일 밤 11시 49분경 부산시 사하구 재석로(당리동) 일반주택 2층 안방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불은 주택 2층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창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한 이웃주민이 신고하여 119가 A씨(70대, 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30일 새벽 1시 14분경 사망했다.당시 A씨가 2층 부엌에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연기흡입과 화상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0시 35분경 완전진화 됐으나 A씨(
임은정 대검감찰정책연구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청법상 검찰총장 자격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고검장급 기수들로 추천되는데, 차장, 부장 보직을 맡을 수 있는 고검검사급에 불과한 저를 천거해 주신 분들이 제법 계셨던 모양이다”라며 “‘좋아요’ 클릭도 정성이 있어야 하는 건데, 천거서류를 작성하여 법무부에 제출한다는 건 보통 정성이 아니지요. 감사하기도 하지만, 기대가 버거워 무섭기도 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임 연구관은 “저를 그런 그릇으로 보신 분들의 기대와 격려를 늘 기억하며 그 기대에 합당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행사에서 “‘광주 글로벌 모터스’ 공장은 우리나라에 무려 23년 만에 새로 들어선 완성차 공장"이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합하면, 해외로 향하던 기업의 발길을 되돌리고 얼마든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하나의 일자리가 아쉬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어 준 것이 무엇보다 고마운 일"이라며 “현재까지 채용된 385명의 직원 중 70% 이상이 광주와 전남의 이삼십대 청년들"이라면서 “내년에는 직원 수가 900명을 넘어서서 더 많은 취업
“원팀으로 함께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사안인 만큼 정쟁도 이견도 있을 수 없습니다”29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31개 경기도 시‧군 공동선언을 했다. 경기도는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 공동행동에 나섰다. 경기도 긴급대응TF의 전례 없는 조치는 물론, 시· 군과 함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연안 방사능물질 현황조사 등 종합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이재명 지사는 “11년 전 후쿠시마 사고는 안전보다 비용만 생각했던 인류에게 큰 경종을 울린 사건이다”라며 “참사로부터 교훈을 얻기는커녕, 일본은 또다시 안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새로운 질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특히, 음식배달, 운송, 숙박, 여행, 교육 등 플랫폼 산업은 어느덧 우리 생활 속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지요. 그러나 플랫폼 산업의 노동은 전통적 노동과는 유형이 달라 기존 제도의 틀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면서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마땅한 기준이 없다보니 사적 자치에만 맡겨져 있고, 이는 결국 약자들에게 불리하게 작동한다.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적정한 기준이
부산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하태경)가 내일 송철호 울산시장의 초청 강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박형준호의 씽크탱크로 불린 부산미래혁신위는 정치계, 학계, 여성계, 문화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4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3주간 17번의 간담회와 초청 강연을 통해 50여 개 과제를 부산시에 제안했다. 이 밖에도 미래혁신위 안팎의 전문가 25명이 37개 정책을 건의했는데, 추후 검토 후 부산시 제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미래혁신위 활동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민선 9대 부산시정의 도시 목표를 수립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뛰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송영길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에 정신이 없다 보니 김무성 전 대표의 시사저널 인터뷰를 이제야 보았다”라며 “‘하야를 선언하면 그 순간 끝이 아닌가.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을 택했는데, 당시엔 헌재에서 기각될 걸로 기대했던 것 같다.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100% 기각이라고 봤다’ ‘기각되면 광화문광장 등이 폭발할 것 아닌가. 그래서 기무사령관한테까지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 요지는 수백만의 국민이 거리로 나와 박근혜 하야를 외쳤는데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은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상임위원회 간사는 상임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사진행을 조율하고, 교섭단체 간사와 함께 법안 의결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 지방정부 역량 확대 등 국민의 삶과 안전에 밀접하고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만큼 중요한 역할과 무거운 책임감이 필요하다. 백신예방접종 실시와 종합부동산세와 보유세 등 세법 분야에서 행정안전위원회가 해야 할 업무가 막중하다.박 의원은 “행정안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관한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저는 오늘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저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며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이에 더하여 서울의 경우에도 지난 10여 년 간 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줄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뿐 아
국회는 29일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사법부는 정치라는 폭풍 앞에 놓여 있다. ‘재판 및 사법제도 관련 설문조사’에서 재판의 결과는 ‘공평·정당하지 않다’(34.8%)는 답변과 판사의 정치적 성향, 정치권의 영향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재판의 정당성에 대한 높은 부정적 평가의 해결을 향한 후보의 의지를 먼저 확인했다”라며 “사법부의 낮은 신뢰는 정치적 공방이 아닌, ‘국민 법 감정과 동떨어진 사법부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윤호중 원내대표의 자리 이동으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박광온 의원을 내정했다고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새 법사위원장 선출 안건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고 발표했다”면서 “21대 국회는 임기 시작 47일 만인 7월 15일 개원식을 했다”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1987년 ‘호헌 철폐’로 쟁취한 개헌 이후의 최장 지각 국회 기록"이라며 “‘야당 몫’ 법사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힘으로 빼앗아간 게 발단이었다. 더
경찰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시 울주군)은 “울산의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얼마나 심각한 걸까요? 2015년 120만 명이던 인구가 2020년 113만 명이다. 해마다 1만 명 이상 감소하고 있다.”라며 “작년 한 해만 울산을 떠난 인구가 1만3,584명이다.”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순유출 1위(-1.2%)의 불명예를 차지하였다. 그 중에 2030세대의 인구 감소폭은 더 심각하다. 2015년 33만9,448명에서 2020년 29만9,758명이다. 해마다 약 8천 명씩 감소하였다. 즉, 해마다 감소하는 울산인구 약 1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보궐 선거 이후 청년 민심을 두고 백가쟁명식 해석이 난무하다. 선거를 앞두고 '청년은 전통적 진보·보수라는 이분법을 거부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여전히 우리 정치가 청년세대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저는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기회가 많던 시대를 살았다. 서슬 퍼런 군부독재가 계속되고 제도적 민주화가 불비하여 지금보다 불공정은 훨씬 많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데는 모두 주저함이 없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도 그래서 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