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友 출신 기관장 탐방]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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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友 출신 기관장 탐방]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 선도!!
  • 경우신문
  • 승인 2020.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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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안전과서비스제공·세계최첨단공항으로도약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 실현으로, 설렘과 행복을 전하는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민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87월 세계 항공교통학회 월드컨퍼런스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지역공항 운영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40년 역사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항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12대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래 지난 16개월간, 국내 14개 공항과 17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기업 수장으로서, 국내 항공산업의 육성과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민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영원한 경찰인,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경찰대학장)을 만나 보았다.

 

전국의 150만 전현직 警友, 경찰가족들에게 인사 한 말씀해 주시죠.

- 자랑스러운 경찰 선·후배님들, 한국공항공사 사장 손창완 警友입니다. 저는 1981년 임용되어 201111월 경찰대학장을 마지막 임기로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 警友로서 함께 해 왔습니다.

선배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평생 경찰관이었고, 아직도 경찰관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경우신문을 통해 이렇게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또한 당연히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어떤 곳입니까 ?

- 한국공항공사는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으로 출발하여 오늘날 한국공항공사로 발전해 온 공기업으로,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한국공항공사)3개의 자회사로 구성되어 총 7,000여 명이 공항건설, 관련 관제기술 개발과 수출 등으로 항공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항운영을 통해 여객에 대한 최고 수준의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기의 이착륙, 운항에 관한 관제시설 운영, 항행정보 제공, 정보관리 등 세계적 수준의 항공기 운항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신공항 건설과 해외공항 건설·운영, 항행장비 수출 사업, 항공조종 인력양성 사업, 항공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중점 추진사항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공항운영의 안전성 확보 : 앞서 말씀드렸지만 취임 당시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 생활 전반의 안전확보는 최우선 선결과제였죠.

CEO로서 공항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취임하자마자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고, “최고의 서비스는 최고의 안전에서 나온다는 기조로안전경영 무결점 원년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공항 이용객 안전과 보안 점검, 활주로, 지상조업 등 공항 안팎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과 내부 규정, 관행 등을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보완하는데 주력하였고, 전국 모든 공항에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항공산업의 서비스 고도화 : 공항이용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빅테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은 공항의 안전과 보안 강화, 탑승수속 간소화, 화물운송, 항공기 운항 등 공항의 곳곳에서 우선적으로 상용화하고 있으며, 공항의 혼잡완화와 공항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스마트 공항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항의 접근성 문제, 교통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려시스템 구축, 보안검색, 탑승수속 간소화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버스나 지하철, 기차처럼 편리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상 그 이상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그동안 중점 추진해 온 스마트 공항 시스템(무인화, 자동화, 예약제 등)’언택트공항 서비스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모바일 주차예약시스템, 항공권 무인발권기(셀프체크인), 바이오인증 신분확인 서비스 등을 활용해 공항에 들어설 때부터 나서는 순간까지 대면 접촉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방공항 활성화 :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 중 국제선을 운항하는 국제공항은 7곳이며,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을 연결하는 국내공항이 7곳입니다. 지역민의 교통편의 제공,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익 공항으로서 지방공항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방공항은 지역 특성상 배후 수요가 부족해 수익창출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공항규모에 관계없이 항공안전 등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므로 적자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공항 전세편 운항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여행사의 지방공항 운항부담을 완화해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해외사업 : 지난해 팀코리아를 이끌며 공사가 수주한 페루 친체로 공항건설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를 대신해 신공항의 설계와 검토, 시공사 발주와 계약관리, 건설공정과 품질관리, 시운전 등 사업 전반을 총괄관리하는 SOC 고부가가치 지식컨설팅 사업(PMO, Project ManagementOffice)입니다.

주요 선진국이 독점하던 인프라분야 PMO 사업을 우리나라가 정부간 G2G 방식으로 수주한 첫 번째 계약이자 민관 합동 진출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페루 친체로 공항건설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추진되고 있는 에콰도르 공항운영권 사업은 올해 말 최종협상과 G2G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지난해 총리님과 함께 에콰도르를 방문하여 만타공항 운영권에 대한 공식제안서를 제출했고, 현재 최종 조율 중입니다.

최근 주한 에콰도르 대사 대리를 초청하여 K-방역의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고, 에콰도르 정부와 만타 시민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습니다.

공사는 해외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배후 수요가 많고 정부 지원이 적극적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 항공산업 공기업 수장으로서 공항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사회책임경영을 다각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공항 근로자의 고용 안전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년 1월 공기업 최초로 직접 고용과 자회사 출범을 통해 정규직화를 100% 달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채용시장에서도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80명 이상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및 보훈 대상자 별도 전형과 기초생활 수급자, 비수도권 인재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이 해외에서 고비용을 지불하며 훈련받는 현실을 타개하고자‘176월 항공훈련센터를 김포공항에 설립하여 고비용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조종사를 성공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부터 김포공항 터미널에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품 전용 판매장(특별상점)을 운영하여 매출이 점차 상승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공항에서 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요 ?

-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초기부터 위기대책본부 전담조직을 만들어 예산, 서비스, 방역체계 등을 매일 점검하며 비용절감과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노력 중이고, 공사의 경영위기뿐만이 아니라 항공사, 입점업체 등 항공업계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협력으로 공항시설료, 입점업체 등 임대료 면제·감면등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항산업이 전례없는 위기를 경험중이지만, 공사는 이러한 위기 때에 혁신적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모색중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규정되는 뉴노멀 시대에 공항의 방역과 소독은안전한 여행을 위해 고객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됐고, 청정·안심공항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공사가 그동안 중점 추진해 온스마트 공항 시스템의 비대면언택트공항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항의 ,언택트 서비스는 코로나는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입에도 대비하여 안전 최우선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역의 시스템화,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 구현을 앞당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모바일 주차예약시스템, 항공권 무인발권기(셀프체크인), 바이오인증 신분확인 서비스 등을 활용해 공항에 들어설 때부터 나서는 순간까지 대면 접촉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는 지문과 달리 기기접촉을 하지않고, 손바닥(정맥)을 센서에 근접시켜 본인을 인증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코로나19 이후 이용률이 전년대비 약 2(9%17%)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free 청정안심 클린 에어포트(Clean Airport)’를 구현하기 위해 무인발권기(셀프체크인), 무빙워크 등 고객의 손길이 닿는 곳곳에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하였고, 음성인식 관광 안내시스템을 도입하여언택트공항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71일이 한국공항공사 창립 40주년이신데, 향후 미래 비전이 있다면 ?

- 지난 40년이 그러했듯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별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항공산업의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공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노선 다변화항공 대중화’, ‘국제표준화 선도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 및 MRO 등의 항공산업 발전 지원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국내 항공수요를 견인한 내국인 출국시장 포화로 항공시장 정체가 전망됨에 따라, 외국인 인바운드 중심의 신규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항공-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의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이용수요가 높은 동남아·대만 등 운수권을 확보하는 등 노선을 다변화하고자 합니다.

, 수요 발굴을 독려해 전세편 인센티브 수혜공항과 모객 인센티브 수혜공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직 재직시에도 남다른 경찰정신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해 오셔서 경찰대학장까지 역임하셨는데, 그 당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은 무엇입니까 ?

- 경찰 재직 시 국가운영,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할 것인가는 항상 고민거리였습니다.

국가태동의 첫 번째 목적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경찰활동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부분, 경찰 운영의 편의성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보호활동을 실현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범죄, 위험, 재난 등으로 부터국가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라는 인식을 체감할 수준으로 경찰활동이 국민과 친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전국적인 조직이자 24시간 운영하는 조직, 법의 집행기관으로 특성을 갖다 보니 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의료시설 등 거의 모든 분야와 협업이 필요합니다.

경찰대학장 재임 당시 이러한 협업의 시너지를 꾀하기 위해 경찰대학내 총경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6개월간의최고위 치안 정책과정을 외부기관에 확대·개방하여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각 분야의 리더가 모여 최고위과정을 이수함으로써치안을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안전에 관한 융복합행정체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는데, 이 과정은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운영하고 있어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치안중심의 행정 협업을 실현한 측면에서 크게 보람을 느낍니다.

다만, 6개월 교육과정을 중앙공무원 교육원이나 국방대학교처럼 1년으로 확대하지 못한 아쉬운 점은남아 있습니다.

 

바쁘신데 오랜 시간 감사합니다.앞으로도, 150警友 모두가 사장님께서 한국공항공사의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겨 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친정인 경찰조직과 경우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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