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으로 조직 활성화 기대

14일, 인천재향경우회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부천 원미산 둘레길 산행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인천재향경우회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부천 원미산 둘레길 산행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 인경산악회는 14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산 둘레길'에서 8월 중 정기산행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활동과 모임을 자제해 왔으나, 회원 개개인의 건강 증진 및 회원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보건 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둘레길 걷기로 이번 산행을 진행했다.

윤석원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나가며 경우회 활동의 연속을 위하여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비교적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야외 활동을 선택한 것이니 산행 중에도 방역지침을 잘 지켜 주위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안전 산행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인천경우회 활성화에 근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장마로 우장을 준비하고 진행된 이날 산행에는 17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에서 출발하여 원미산 둘레길을 거쳐 도당산까지 3시간여 동안 2만보 이상을 걸어 안전하게 정기산행을 마쳤다.

원미산 둘레길은 기존의 자연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원미산 정상 부근은 부천에서 손꼽히는 뷰 포인트로 소문이 나있다. 부천시 3대 봄꽃 축제인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매년 4월에 열리는 지역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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