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금요일 정례산행...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인천재향경우회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경기도 안산시 '성태산 둘레길' 산행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경산악회 제공]
인천재향경우회 '인경산악회' 회원들이 경기도 안산시 '성태산 둘레길' 산행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경산악회 제공]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 인경산악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성태산 둘레길, 노적봉공원 산책로'에서 9월 정례산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재향경우회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모임을 다소 미루어 왔으나, 방역당국 지침에 맞춰 제한된 야외 모임만을 갖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날 모임은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하여 마스크착용과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윤석원 회장은 "경우회 활동이 침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회합 중 산악회 둘레길 걷기만을 실시하는 것으로, 탁 트인 개활지라 하더라도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8명씩 2개조로 나누어 일정 시간을 두고 출발하는 방식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16명의 인경산악회원들은 안산 상록수역을 출발하여 성태산 둘레길을 거쳐 노적봉공원 산책로를 따라 중앙역까지 약 4시간동안 10km(23천보)를 걸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한편, 성태산은 수리산 주변에 있는 해발 166m 높이의 작은 봉우리 중 하나로 수도권 지역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며, 노적봉공원은 안산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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