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최원석 서장은 15일 전주효자동 지구대(대장 박상진 경감)를 방문해서 지난 5일 아동안전지킴이 순찰 중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노상에 쓰러져 있던 70대 행인을 발견해 인근 병원에서 휠체어를 가져와 안전하게 후송 입원 조치한 효자지구대 전태희 아동안전지킴이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전태희(72)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이나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순찰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며 “당연한 활동이지만 상을 받아 더욱 사명감이 생긴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원석 서장은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지킴이 역할까지 소홀하지 않고 인명을 구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다하여 줄 것을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전주완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84명은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인력으로 아동이 안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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