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인 조사중

故 박지선양
故 박지선양

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모친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모녀가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40분 경 박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해 경찰이 박씨의 자택으로 출동하여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박씨와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박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면서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박씨와 모친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선 (개그맨)

데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수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경력   2013.06 휴먼아시아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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