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 18일 개최한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나온 설계도 중 미래교육 학습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 6월까지 187억원을 투입해 도내 481개교(유 24개교, 초 254개교, 중 117개교, 고 76개교, 특수 10개교) 모든 학습 공간에서 기가급 무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 하도록 무선 공유기 10,236대를 설치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 공유기는 와이파이-6 기반으로 기가급 이상의 품질이 보장되며, 향후 속도 개선이 용이해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WIFI 5 / WIFI 6 비교표)

특히 대규모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공사 업무 수행을 위해 전산직 공무원 35명이 국가공인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현장에서 정보통신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구축되는 학교 무선망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관리 추진 예정이며, 학생들이 무선 공유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무선망 사용 가이드도 제작해 보급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무선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미래교육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 1인 1스마트패드도 연차적 보급 등 우리 학생들이 원격교육에서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