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서학파출소(소장 손명수)는 지난 23일 관내 소아과를 방문해 아동환자에 대한 세심한 확인과 아동학대 신고요령 등이 기재된 리플릿을 전달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잇따른 발생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여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병원을 방문해 아동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및 간호사를 상대로 ‘보호자의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처’를 발견한 경우 지체없이 경찰에 연락해 더 큰 피해사례가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서학파출소장은 “지금 이순간에도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이 도움의 눈빛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다가가서 살펴보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