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솔산 등산로 17개소에 현수막 2주일간 설치
- 최근 대형산불 빈발하자 작년 10월에 이어 다시 나서
대전서부재향경우회(회장 이우복)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2주일간 관내 도솔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솔산은 산행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특히 산기슭을 따라 학교와 도서관, 방송국 등 공공시설,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 등 주택들이 인접해 있어 자칫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작년 10월에도 16일간 이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는 대전서부재향경우회는, 최근 영동지역과 대전에서 멀지 않은 논산 벌곡 등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자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나선 것이다.
대전서부재향경우회는 이번에도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소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주요 등산로 17개소를 선정하여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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