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협의 ‘따뜻한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하여 다 같이 손잡고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

부산문인협회 제19대 이석래 신임회장
부산문인협회 제19대 이석래 신임회장

 

부산문인협회 제19대 회장에 이석래 시인이 선출됐다.

부산문인협회는 지난 1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석래 시인을 제19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선거 개표결과는 유권자 888명 중 48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석래 회장은 소임을 맡겨 주신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소통하고 화합하여 부산문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부산문협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여 공약을 이행 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부산문협 발전을 위해 함께 정진하신 유병기 후보님 수고 많았다.”부산문협 식구로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19대 변종환 선관위원장님 이하 선관위 여러분 막중한 선관위 업무를 위해 수고 많으셨다. 아울러 제18대 최영구 회장님 이하 사무국, 집행부 여러분 선거를 위해 애 많이 쓰셨다. 거듭 감사드리며 더욱 겸손하게 회원님 곁으로 다가가겠다면서 부산문협의 따뜻한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하여 다 같이 손잡고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출생 이석래 시인·시조시인은 2006'문예춘추'로 시를 등단했으며, 2008'부산시조'로 시조시인으로 등단해, 부산시인상, 14회 낙동강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새부산시인협회장. '한국동서문학' 발행인을 역임했으며, 세 번째 시집 다시 듣는 사계의 노래를 발표하는 등 문학 활동도 왕성하게 하였다. 그는 육군 입대 뒤 통신장비 정비 업무를 맡은 경험을 살려 부산에서 종합유선 방송 사업을 하였고, 경남정보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통령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19대 부산문인협회 이석래 신임회장의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는 김영호, 손순이, 윤기선, 윤유점, 이용수 시인이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권명해, 조성순 시인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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