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청(청장 홍순헌)은 폐 군 막사로 방치돼 있던 군 막사를 새롭게 단장하여 ‘바다소리 갤러리’를 개소했다.
‘바다소리 갤러리’는 그린레일웨이가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끝부분에 위치한 미포에서 청사포 구간 중간쯤에 있던 폐 군 막사가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바다소리 들으며 걷기 좋은 산책로인 구 동해남부선 철도레일을 개선해 그린레일웨이로 이 길을 줄곧 따라가다 보면 중간지점쯤에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가 위치하고 있어 한 번쯤 걸어 볼만 하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아마추어 작가, 지역 동호인,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무료 전시공간으로 대관을 운영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께는 바다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2월 말까지 해운대 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을 만나볼 수 있으니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가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쌍주 기자
cap35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