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영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혁신하고 협력하겠다는 취지로 8일 부산광역시와 주한영국대사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국의 존 위팅데일 한국전담 무역특사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부산과 주한영국대사관 간의 활발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영국의 인연은 매우 깊다.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주한영국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한 ·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로 부산시와 영국의 리버풀 시가 함께 양국의 다양한 기술 교류와 혁신을 꾀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또한 영국 로열 러셀 스쿨의 부산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등 외국기업의 활발한 투자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영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할 기회가 활짝 열리게 된다면, 우리 시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양국의 무역 투자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무엇보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버풀시와의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영국 내 도시와의 파트너십 활성화와 협력 분야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